도구를 만들며 지키려 한 원칙
발행 2026-06-20수정 2026-07-04
도구를 만들면서 스스로 정해 둔 선이 몇 개 있습니다. 기록해 두면 나중에 흔들릴 때 다시 보게 될 것 같아 남깁니다.
첫째, 추천하지 않는다. 특정 종목이 좋다거나 지금이 기회라는 말은 넣지 않습니다. 계산은 도와도, 판단은 넘기지 않는 게 맞다고 봤습니다.
둘째, 정직한 수치만 보여 준다. 시세는 조회한 시점을 함께 표시하고, 반올림 때문에 생기는 오차는 숨기지 않고 잔여 현금으로 드러냅니다.
셋째, 없는 기능을 있는 척하지 않는다. 예를 들어 이 사이트의 관리자 모드는 브라우저에 저장하는 방식이라, 실제 서버나 로그인 시스템이 아닙니다. 그런 한계는 그대로 적어 두려고 합니다.
거창한 원칙은 아니지만, 작은 도구일수록 이런 선을 지키는 게 신뢰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.